원조

사랑의길 on 06/01/2020 12:03 PM

 

유명 향토 음식점일수록

간판에 할머니 사진을 붙여

옛 맛 그대로를 내세우는

‘원조’ 마케팅이 치열하다.

누가 믿건 말건 너도나도

원조라니 기가 찰 뿐이다.

그래서 새로 등장한 말이

‘원조의 시조’라나.

오늘 사도들의 어머니

성모님께서 예루살렘 다락방

기도모임을 주도하셨다(사도 1,12-14).

그래서 성모님은

교회의 어머니가 되시고

다락방은 교회의 원조임을.

 

“그들은 모두 한마음으로

기도에 전념하였다.”(사도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