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사랑의길 on 02/21/2021 01:09 PM

 

소위 꽃뱀 사건의 전말을 들여다 보면

여성이 빼어난 미모는 아니란 점이다.

평범한 여자임에도 붙임성있게 슬슬

맞춰주면 남자 스스로 빠져든 것이다.

경계와 성찰, 결단이 느슨하다면 마귀

유혹 앞에 누구나 쉽게 엮이지 않을까?

성 아우구스티노는 이렇게 주문했다.

예수님도 유혹을 받으셨다는 것보다

떨쳐 이기셨다는 점에 더 주목하라고.

 

“예수님께서는 광야에서

사탄에게 유혹을 받으셨다.”(마르 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