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석

사랑의길 on 10/31/2020 01:06 PM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를 중요시하는

유교문화는 자리매김에 있어 이미

맹자가 위계의 원칙을 정해 놓았다.

조정막여작(朝廷莫如爵), 조정에선

벼슬의 높낮이로써 순서를 정하며

-조직사회에서는 계급으로 정하며,

향당막여치(鄕堂莫如齒), 일반에선

나이의 많고 적음을 따져서 정하며

-계급이 없는 경우에는 연령순으로,

보세장민막여덕(輔世長民莫如德),

세상을 이롭게 하고 백성을 위함은

배움과 덕망의 높고 낮음으로 한다.

-그래도 덕망 높은 이가 최우선이다.

 

“초대를 받거든

끝자리에 가서 앉아라.”(루카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