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에서와 미사전례 중 기본예절 5

터보에어 on 07/18/2019 07:31 AM

⑨미사 성제 중에 사제가 말로 바치는 부분은 사제만이 있는 고유 부분으로 교우들은 겉으로나 속으로 따라 해서는 안됩니다.

 특히 성찬 전례 성체와 성혈을 축성하는 부분("너희는 모두... 이는 몸이다. / 이는 피의 잔이니...") 파견예식 사제가 강복을 주실 성호경을 따라하는 교우 분들이 있는데 강복은 하느님께서 사제를 통해 내려주시는 축복으로 절대 따라해서는 안됩니다.

⑩매월 첫째 주일 성수 예절(聖水禮節) 사제가 성수를 교우들에게 뿌릴 , ()십자 성호를 긋습니다.

<참고>

성수 예절은 사제 자신과 교우들에게 성수를 뿌리며 세례성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죄를 씻는 예식으로 1970(전례력으로는 1969 대림절) 미사 전례서(일명, 교황 바오로 6 미사) 반포되기 전에는 주일 미사 시작 전에 별도의 예식으로 거행하였던 예절이며, 지금과 달리 '대영광송'으로 미사가 이어지는 아니라, 미사가 처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또한, 연중 시기와 부활 시기에 하던 성수 예절 양식이 달랐습니다.

현재는 매월 첫째 주일에만 거행하며 별도의 예절로 거행하는 것도 아니고 양식도 간소화 되었으며, 성수 예절에 이어서 바로 '대영광송'으로 미사가 시작됩니다. 성가는 부활 시기 성가인 'Vidi aquam' 부릅니다.

삼종기도도 부활 시기에 하는 부활삼종기도를 바치듯이 말입니다.

Asperges me : 연중 시기에 하는 성수 예절.

Vidi aquam : 부활 시기인 예수 부활 대축일부터 성령 강림 대축일까지 하는 성수 예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