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심

사랑의길 on 06/14/2020 10:59 AM

 

토지박물관에서 시대별로

밥그릇에 쌀을 담아 무게를

비교한 결과 고려 밥주발이

1,040g, 조선의 밥사발 690g,

요즘 밥공기는 고작 350g,

고구려 시대는 무려 1,300g,

거의 네 배 분량이었다네.

실제 밥을 지을 때 들어가는

쌀은 이보다 훨씬 적겠지만

결국 고구려가 동아시아를

제패한 원동력은 바로 밥심,

선조들의 괜한 말이 아니다.

신앙인에게 참된 밥심이란,

영성체가 아닐 수 없다.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요한 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