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

사랑의길 on 06/02/2020 05:29 PM

 

리커스토어 주인들이

분통을 터뜨리는 소리를

종종 전해 듣는다.

관계기관이 쳐 놓은 덫,

함정단속인 줄 모르고

미성년자에게 술 담배를 팔다

걸려들었다는 얘기이다.

즉 물고기처럼 미끼나

떡밥을 덥썩 물었다가

완전히 '낚였다'는 것이다.

“황제에게 세금을 내는 것이  

합당 합니까, 아닙니까?”

오늘 예수님께서 사주받은

바리사이들과 헤로데 당원

몇에게 낚일뻔 하셨다.

그들이 하느님의 백성,

공동선을 위한 세금을

황제에게 바치는 짓으로

유도하는 사악함, 함정을

스스로 드러내게 하시자

오히려 감탄하지 않는가.

 

“이 초상과 글자가

누구의 것이냐?”(마르 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