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

사랑의길 on 12/12/2020 02:16 PM

 

“생태계의 전체가 무너지는 대멸종이

시작됐는데 당신들은 영구적인 경제

성장이란 동화를 거론하며 오로지 돈

타령만 하고 있어 우리를 실망시켰다.

미래 세대가 당신들을 주시하고 있다.

이를 저버리면 결코 용서하지 않겠다.”

지난 해 9월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스웨덴 출신

10대 환경투사 그레타 툰베리는 매우

날 선 어조로 각국 정상들을 질타했다.

그러나 지구온난화 기후 위기는 인정

하면서도 트럼프 "행복한 어린 소녀",

러시아 푸틴 "세상은 무척 복잡하다",

프랑스 마크롱 "너무 급진적이다" 

책임 있는 세계 지도자들은 조롱하고

철딱서니 없는 말로 타박하기 바빴다.

엘리야를 고대한다며 실상 나타나자

문전 박대한 사람들과 같다고나 할까?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제멋대로 다루었다.”(마태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