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

사랑의길 on 01/03/2021 08:55 AM

 

서울의 지하철은 10개 노선이다.

여기에 수도권 경전철과 국철을

더하면 다 세기가 어려울 정도다.

그래서 서울 지하철을 이용할 때

노선과 갈아탈 역을 미리 확인해

놓지 않으면 곧잘 낭패를 당한다.

그래도 깜빡하는 새 놓치기 일쑤,

그랬을 때 얼른 바꿔 타지 않는가.

회개도 바로 이와 같은 게 아닐지.

 

“그들은 다른 길로

자기 고장에 돌아갔다.”(마태 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