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교중미사 독서자, 해설 명단입니다.

터보에어 on 10/31/2018 05:19 PM

위령성월을 지내는 신앙인의 자세

 

 위령성월의 기본 바탕은 하느님 백성간의 사랑과 유대라고 있다. 사랑의 유대는 예수님께서 첫째가는 계명으로 계명으로 우리에게 주신 것이다. 그런데 사랑의 계명은 비단 이웃사랑만으로 제한되지 않는다. 오히려 시공을 초월하여 이미 죽은이들과의 사랑의 유대로도 뻗어나간다.

그러므로 위령성월의 근본정신은 사랑의 정신이요 하느님 백성 전체를 향한 한없는 사랑의 표현이다. 죽은 이를 위한 기도는 바로 이러한 사랑의 정신의 표현이요 하느님 백성인 교회의 공동체성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는 증거이기도 하다. 따라서 산이와 죽은 이를 위해 기도하고 이들을 위해 사랑의 행위와 희생을 쌓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특권이자 의무이다.

이것이 위령성월을 맞는 우리 신앙인들의 자세이여야 한다. 혼자만의 구원은 있을 없다. 하느님께서는 처음부터 개인의 구원이 아닌 백성의 구원, 공동체의 구원을 원하셨다.

이를 위해서 당신의 외아들마저 세상에 보내주셨고 십자가에 무참히 죽는 고통마저 감수하셨다. 따라서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신앙인이라면 나보다는 이웃을 위해 사는 사랑의 사도이어야 한다. ( 주호식 신부님글 인용 )

 

                            1독서        2독서                  

11   7      마리아       보나                  마리아

11  14     안드레아  엘리사벳         데레사

11  21     스테파노   스테파니아   마리아

11  28     알베르또   로사                  데레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