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석

사랑의길 on 12/03/2020 08:51 PM

 

피라미드는 모래 사막 위에

그 존재를 과시한다.

사상누각이라면서 어떻게

수천 년을 버텨 왔을까?

사실 피라미드는 단단한

기반암 위에 지어진 것이고

모래는 세월이 흐르며 쌓였을 뿐.

주님,

복된 프란치스코 하비에르처럼

말씀의 실천으로 모래 속

반석 위에 

영원한 집을 짓게 하소서.

 

“주 하느님은

영원한 반석이시다.”(이사 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