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호

사랑의길 on 04/10/2020 04:54 PM

 

미국1800년대 광활한 서부

목장시대가 열리면서

주인들은 저마다

자기 소유의 가축에 낙인을 찍었다.

목장의 경계가 철저해도 그렇지만

대규모 이동시 섞였을 때

가려내기 위한 수단이었다.

불로 달군 쇠붙이로

엉덩이를 지진 낙인은

그 가축의 운명이 다하는 날까지

어디 도망가더라도

주인이 누구인지 드러났다.

“성령 특은의 인호(印號)를 받아라!”

그렇게 내 이마에 인장을 지진

주인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

오늘은 과월절 준비일,

니산달 14일 금요일이다.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